인류의 역사

역사/BC 2008. 10. 17. 15:26

역사라는 표현이 인간이 인간의 과거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한다고해서, 현재의 인류(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슬기슬기 인간)가 스스로 기록하지 않은 과거에 대해 호기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인간이 동물과 아니 유사한 다른 동물과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그리고 이러한 특징이 언제부터 나타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슬기 인간 중에 현존 인류를 표현하는 슬슬기인간이 아닌 또 다른 현존 인류의 친척인 Homo sapiens idaltu (나이들은 현명한 인간)은 오래 사라졌다. 다만 현존 인류는 20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발생하여(화석으로는 13만년전 것이 발견되었다), 유라시아에는 4만년전에 넘어 온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의 한반도 인의 직접적인 조상은 아니지만, 우리 조상 중의 하나로 북한의 덕천군 승리산과 평야의 만달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골을 치고있다.  현재 우리의 직접 조상이라고 여겨지는 북방 몽골 인종은 약 2만 7천년전에 바이칼 호에서 사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들은 1만년전에 한반도로 들어와 신석기 문화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론 북방 몽골족이 들어오기 전에 토착인이 이미 살았을 것이나,이들은 신석기 몽골족의 신석기 문화에 동화되어 현재의 우리의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석기 문화는 현존 인류와는 수백만년전에 이미 갈라져 나온 네안데르탈인이 발달시킨 것으로 보이고, 이들 네안데르탈인은 약 3만년전에 현존 인류와의 경쟁에서 져서사라진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튼 우리는 여기에서 신석기 문화의 등장이 바로 현존 인류의 등장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 현존 인류는 약 7만년전에는 물론 아직 유라시아까지 오지 않은 시절에는 지구상에 약 2천이 생존하고있었다.  1만 2천년 전에는 이미 지구상에 1백만명으로까지 개체가 늘어났다.  약 1만년전에는 약 5백만명으로 늘어나서 지구를 지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때 지구를 지배하였다는 말은 인간이 기본적인 특성인 뇌의 용량과 직립으로 다닌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특징은 바로 이 두가지 생물학적인 특징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은 불을 사용하고, 음식을 요리하며, 자신의 옷을 지어입는 유일한 동물이다.  현재 생존해 있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침팬지이다.  침팬지와 인간과의 차이는 현재 살아있는 인간간의 차이보다는 10배정도 크며, 들쥐와 생쥐와의 사이보다는 1/10정도 차이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유전자는 유사하다. 

그러나 현존하는 67억명의 인류는 자연 생태계에서 가장 탐욕스러운 공격자이며, 인간을 먹이로 삼는 동물이 없는 상황에서 아마도 인류 생태계는 수백년 사이에 파괴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간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인간간의 역사를 공부하기 보다는 이제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도 살펴야 하는 것 같다.

'역사 > 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  (0) 2013.10.05
플라톤의 국가론에 나타난 민주주의  (0) 2010.07.02
선사시대의 교류는 자유로왔다.  (0) 2008.11.15
우주와 지구의 역사  (0) 2008.10.17
: